2024년 5월 7일 진행된 60번째 백상예술대상.
TV부분, 영화 부분, 연극 부분. 특별상을 시상하는 백상예술대상의 영화 부분을 정리해 봅니다.
(TV부분은 이전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1. 신인 감독상
2. 예술상
3. 각본상 (시나리오상)
4. 신인연기상
5. 조연상
6. 최우수연기상
7. 감독상
8. 작품상, 대상
1. 신인 감독상
<괴인>(2023) 이정홍 감독
영화 <괴인>으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이정홍 감독은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해당 영화를 공개하며 장편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영화 괴인은 주인공인 목수 기흥이 의문의 사고를 겪게 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한 일을 담은 영화로 '씨네21' 평자들이 뽑은 2023년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로 인정받기도 했다.
2. 예술상
<파묘>(2024) 김병인 음향 감독
이번 백상의 예술상은 대한민국의 2024년 상반기 영화시장을 뒤흔든 영화 파묘의 음향 감독인 김병인 음향감독에게 돌아갔다. 김병인 감독은 파묘뿐 아니라 <서울의 숲>(2023), <외계+인2>(2024)등 다양한 작품에 작품에 참여한 필모를 가지고 있다.
3. 각본상 (시나리오상)
<잠>(2023) 유재선 감독
각본상은 2023년 개봉한 공포 미스터리 영화 <잠>으로 장편 영화 시장에 데뷔한 유재선 감독이 수상했다.
4. 신인연기상
신인연기상(여)
<화란>(2023) 김형서 배우(하얀 역)
대중들에게 '밤양갱'을 부른 가수 '비비'로 더 익숙한 배우 김형서가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형 느와르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형서 배우는 극 중 연규의 의붓동생인 '하얀'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신인연기상(남)
<파묘>(2024) 이도현 배우 (윤봉길 역)
신인연기상 남자 부분은 파묘의 이도현 배우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영화 파묘는 한국형 오컬트의 대가 장재현 감독의 작품으로 LA부잣집의 장손에게 대물림되는 기이한 병을 끊어내기 위해 집안의 묘를 파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을 그렸다.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이 나와버린 묘. 이도현 배우는 극 중 무당인 화림을 선생님으로 모시는 법사 역할을 맡았으며, 현재는 군복무 중이지만 휴가를 받아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5. 조연상
조연상(여)
<로기완>(2024) 이상희 배우 (선주 역)
조연상 여자 부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로기완의 이상희 배우가 수상했다.
2024년 3월 1일 공개된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원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조해진의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상희 배우는 로기완에서 기완에게 틱틱대면서도 그가 탈북자라는 사실을 알고 챙겨주는 조선족 선주 역을 맡았다.
조연상(남)
<밀수>(2023) 김종수 배우 (이장춘 역)
조연상 남자 부분은 밀수에 출연한 김종수 배우에게 돌아갔다.
김종수 배우는 극 중 검거율 100%에 도전하는 우직한 군천시 세관 계장인 이장춘 역을 맡았지만, 알고 보니 뒤에선 온갖 나쁜 일을 다 하고 있던 비리, 부패공무원인 최종빌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6. 최우수연기상
최우수연기상(여)
<파묘>(2024) 김고은 배우 (화림 역)
최우수 연기상 여자 부분은 파묘의 김고은 배우에게 돌아갔다. 극 중 젊고 신빨 좋은 무당 화림 역을 맡았던 김고은 배우는 실제 무당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며 화림과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줘 많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최우수연기상(남)
<서울의 봄>(2023) 황정민 배우 (전두광 역)
'삼키지 말아야 할 인물을 삼켰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전두광 그 자체였던 황정민 배우. 그가 이번 60회 백상예술대상의 최우수 연기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이 발생한 그날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1300만 관객을 달성했다.
7. 감독상
<파묘>(2024) 장재현 감독
감독상은 한국형 오컬트의 대가로 불리는 장재현 감독이 수상했다.
2024년은 파묘의 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메가 히트를 달성한 파묘의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들, 사바하에 이어 파묘까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으며 첫 1000만 영화가 탄생시켰고, 단순히 무섭기만, 귀신만 나오는 오컬트 영화가 아닌, 그 만의 시선으로 한국형 색채를 입혀 한국형 오컬트 영화 파묘를 만들었다.
8. 작품상, 대상
<서울의 봄>(2023) 김성수 감독
2024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은 영화 부분 대상을 받는 김성수 감독의 작품 서울의 봄이 차지했다.
1979년 12월 12일의 군사반란의 그날을 그려낸 영화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 1300만 관객을 넘기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번 백상의 대상 역기 서울의 봄을 만든 김성수 감독이 수상하며 큰 영광을 안았다.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녀가 죽었다>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 그냥 보기만 하는 거예요' 변요한, 신혜선의 미친 연기, 추적 스릴러 (스포 있음) (0) | 2024.05.27 |
---|---|
2023년 제 44회 청룡영화상 수상작, 수상자 (0) | 2024.01.10 |
<노량 : 죽음의 바다> 이순신 장군의 처철했던 마지막 전투,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영화. (0) | 2023.12.25 |
<밀수>리뷰 -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코믹, 범죄, 로맨스까지 모두 잡았을까?? (0) | 2023.08.22 |
<비공식 작전> 모가디슈를 잇는 첩보물에 코믹을 한 스푼 더한.. (GV후기) (0) | 2023.08.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