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 소개, 줄거리
2. 인물, 출연 배우
3. 영화 반응, 흥행기록
1. 영화 소개, 줄거리
한국 영화 <너의 결혼식>은 2018년도 개봉한 로맨스 영화다. 고3 여름, 강릉으로 전학 온 승희와 그런 승희에게 첫눈에 반한 우연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영화는 두 사람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리고 있다. 공부엔 관심 없이 싸움이나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우연 앞에 나타난 승희. 예쁜 외모 덕에 승희는 모든 남학생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었는데, 우연도 다른 친구들과 다르지 않았다. 승희의 당돌함과 반짝임에 반한 우연은 시도 때도 없이 그녀에게 들이대며 구애를 하지만 승희는 우연을 그저 친구로 대하고, 우연은 한 가지 꾀를 낸다. 승희에게 관심을 보이던 일진 택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택기를 떼어내기 위해 승희와 우연은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우연은 계획에 성공해 그녀의 남자친구가 된다. 하지만 어느 날 승희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우연은 승희의 집을 찾아간다. 승희는 아버지라는 감추고 싶던 치부를 우연에게 들키게 된다. 승희는 다시 아버지를 피해 강릉을 떠나고 두 사람은 그렇게 헤어지게 된다. 그렇게 꿈도 미래도 없는 생활을 하던 우연은 우연히 승희가 나온 대학교 홍보 사진을 보게 된다. 우연은 승희를 만나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학교에 합격한다. 그렇게 우연은 첫사랑 승희를 다시 만난다. 하지만 승희만 바라보던 우연과는 다르게 승희는 남자친구가 있었다. 승희는 우연에게 확실한 선을 긋는다. 하지만 우연은 그녀의 남자친구가 쓰레기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에게 알린다. 결국 승희는 남자친구와 헤어진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어지지 않고 또 엇갈리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된 우연과 승희. 언제나처럼 우연은 승희를 응원하고 힘을 준다. 승희도 그런 우연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늘 승희 곁에 있던 우연은 사고에서 승희를 구하다가 다치게 된다. 승희는 그런 우연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두 사람은 연인이 된다.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두 사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주변은 변해간다. 우연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승희를 구하다 다친 몸이 원망스럽기도 한다. 승희도 그런 우연의 마음을 알게 되고, 승희는 우연을 떠난다. 또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두 사람. 승희는 조심스럽게 결혼한다는 말을 꺼낸다. 우연은 친구들과 그녀의 결혼식장에 방문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2. 인물, 출연 배우
승희 역, 박보영.
2006년 EBS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그녀는 영화 <과속 스캔들>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다. 경력이 길지 않음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귀여운 외모로 주목을 받았고,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거머쥐며 인기를 얻게 된다. 이후 2012년 출연한 <늑대소년>에서 송중기와 호흡을 맞추며 멜로 영화 흥행 1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다. 이후, 2015년 <오 나의 귀신님>으로 TV 드라마도 성공시키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여러 작품을 거치며 대한민국의 로코퀸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힌다.
우연 역, 김영광.
2006년 싱글즈 서울 컬렉션으로 데뷔한 모델 출신 배우다. 2008년 송혜교, 현빈 주연의 <그들이 사는 세상>의 조연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활동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14년 출연했던 드라마 <피노키오>가 성공을 거두며 인지도를 쌓았다. 2016년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통해 여배우 수애와 호흡을 맞추며 첫 지상파 주연을 맡았다. 많은 모델 출신 배우들이 그러하듯 연기력 논란이 있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3. 영화 반응, 흥행기록
20대들에게 청춘 영화, 첫사랑 영화 하면 떠오르는 <건축학 개론>의 뒤를 잇는 대표 로맨스 영화가 되었다. 특히나 이전 <피 끓는 청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박보영과 김영광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고,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이었기에 모두가 주목하며 기다렸던 작품이었다. 영화 평론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으며 네이버 평점 9.01을 기록하고 있다. 멜로 영화의 흥행이 부진했던 한국 영화 시장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2주 연속 차지하며 280만의 관객 수를 달성했다. 손익분기점도 넘기지 못하던 다른 멜로 영화와 다르게 150만이라는 손익분기점을 10차에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다양한 멜로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개봉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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